농업 및 식량 문화
보전되어온 농경문화・식문화
과거 구니사키반도는 후타고산계에서 방사상으로 뻗은 곡근을 따라서 이루어진 무사시, 구나와, 구니사키, 타시부, 아키, 이미의 6개의 향※을 육향이라고 불렀습니다. 규슈 최대의 장원※영주였던 우사하치만구(국보)와 신궁사 미륵사의 승려가 시작한 사원군에 의해 신불습합※의 「로쿠고만잔 문화」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지며, 농경에 얽힌 민속행사와 식문화가 현재까지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구니사키반도 우사 지역에는, 우사하치만구와 관계가 두터운 텐다이슈 사원군이 다수 존재하고, 농업과 관련된 특징 있는 제례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 슈조오니에
[분고타카다시・구니사키시] - 전년도 수확에 감사하고, 신년의 풍작을 비는 농경의례로, 분고타카다시의 「텐넨지」, 구니사키시의 「이와토지」「죠부츠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큰 횃불을 봉헌하고 스님이 법회를 치르며, 도깨비가 춤을 춥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민속문화재)
- 도부로쿠 축제
[기츠키시] - 공동의 씨족신을 모시는 일족인 우지코가 담근 탁주를 수호신에 바치며, 벼 수확을 감사하는 시라히게타와라 신사의 제례입니다. 우지코 중심의 제사 조직과 행사를 계승하고 있으며, 710년부터 130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향
- 고대 지방행정의 단위
- 장원
- 나라시대에서 전국시대까지 존속된 귀족・지사의 대토지소유의 형태
- 신불습합
- 신도신앙과 불교신앙을 융합 조화를 이루는 것
향토 요리
지역에서 나는 제철의 농림 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요리가 많으며, 각 가정과 지역의 농촌 여성 등이 경영하는 음식(향토 요리)점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농촌 여성 그룹은 향토요리의 전승뿐만 아니라 지역 산품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등 지역 문화의 계승과 도시와의 교류를 통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당고지루
[전역] - 계절 야채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길게 만든 경단을 끓이고 된장으로 맛을 낸 오이타현을 대표하는 향토 요리입니다. 쌀이 귀하던 시절 서민 요리로서 지금도 친숙한 요리입니다.
- 미토리오코와
[전역] - 「미토리콩」은 콩과의 식물로 광저기의 일종입니다. 팥에 비해서 색이 검고 익혀도 흐물흐물해지지 않기 때문에 팥의 대용품으로 불사 및 지역 제례의 특별 음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 타이멘
[히메시마무라] - 결혼식에서 양가의 가족이 처음「대면」할 때 내오는 히메시마촌의 향토 요리. 대면과 발음이 같은 「타이멘」으로 이름 지었으며, 도미는 한쌍이 되면 절대 떠나지 않는다는 점, 또 면은 길다는 점에서 양가의 관계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 카치에비 치라시즈시
[우사시] - 「카치에비」는 부젠바다에서 잡은 붉은 새우를 삶아서 건조한 것. 건표고버섯이나 콩 등 지역의 풍부한 자연이 키우고, 말린 식품으로 만든 「카치에비 치라시즈시」는 축제나 손님이 올 때 대접하는 우사시 나가스 지구의 향토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