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수산업 시스템
「나무가 식량을 만든다」세계적인 식량안전보장에 기여
산림자원에서 산출되는 원목 표고버섯
이 지역에서는 상수리나무를 이용한 원목 표고버섯 재배가 전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수리나무는 표고버섯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원을 공급하며 원목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습니다.
상수리나무라는 삼림 자원이 원목 표고버섯이라는 식량을 생산하는 시스템은 경지가 한정된 이 지역의 영양, 생활 보장 면에 크게 기여했으며 식량안전보장 관점에서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목 표고버섯 재배를 실시함에 따라 상수리나무 숲의 벌목과 재생이 반복되면서 삼림의 신진대사 촉진, 수자원의 함양 등 삼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꾀하는 동시에, 산의 양호한 환경이나 경관 보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수리나무 숲과 저수지 군에 의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일본 제일의 원목 표고버섯 생산을 비롯한 농림수산업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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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 지역 주민들은 부족한 물과 싸우면서 자연의 지형을 활용한 논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흔적을 15세기부터 거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재까지 전해온 것이 ‘전염장 오사키의 농촌경관’입니다. 산록 일대에는 상수리나무 숲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며, 여기서 함양된 수원이 논농사와 다양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산과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합니다.
11세기 장원유적에 기원을 갖고 14~15세기의 경지, 촌락의 기본 형태가 계승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0년에는 국가중요문화적경관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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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토우이는 논벼와 물의 이용시기, 작업의 성수기가 중복되지 않아 내구성이 높은 다다미로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예전에는 현내에서도 널리 재배 되었으나, 현재는 구니사키반도 지역가 국내 유일의 산지입니다. 골풀에 비해 강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유도장과 전통 문화재의 다다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5월 초에 심어 주고 우라기리*와 쓰러짐 방지 망을 세웁니다. 모내기부터 약 90일 후인 8월초에 낫으로 베고, 세로로 이분한 후 약 10시간의 건조 작업 을 거쳐 제직*에 이르는 매우 노동 집약적인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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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기리
- 선단을 1.3m정도 높이로 가지런히 자르는 작업
- 제직
- 시치토우이를 짜고 다다미를 만드는 것